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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늘 요리 전문 Stinking Rose 엘에이에 오래 산 사람이라면 이 식당에 가보진 않았더라도 모르진 않을 것이다. 좋은 식당들이 줄서있는 La Cienega 길에 있는 고급 식당중 하나로, 식당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잉? 스팅킹 로즈? 저건 뭐지?" 하며 지나갔을 법. Stinking Rose 는 마늘을 컨셉으로 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라시에네가 길에 있는 식당인 만큼 가격이 싸진 않다. 나도 마늘을 좋아하는 터라 (두유노 킴치?)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 (식당 입구 밖) 발렌타인데이를 낀 주말 저녁이었다곤 하지만, 이 줄은 모두 예약한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다. 라시에네가 식당을 주말에 오면서 예약을 안하고 오는건 좀 기본 센스가 없다고 봐야겟지. 아니면 로컬이라 걍.. 더보기
엘에이 여행정보 (맛집) 얼마전에 한국에서 누가 놀러왓는데, 빼곡히 미국와서 가볼 맛집을 적어왔다.여기저기 몇달을 유명 블로그 찾아보며 적어 왓다는데 그 리스트가 정말 당황스러웟다.. Bubba Gump 버바검프..Chipotle 치폴레..Five Guys..IHOP.. (뭐 한국에 없으니 아쉬울지 모른다는 느낌으로 먹어보는건 괸찮은것 같다) 유명 블로거 정말 맞나여? 버바검프..... 미국에서도 별로 인기 없는 해물요리 집..힘들게 미국까지 와서 꼭 그런델 가야해? 도데체 왜???하는 마음에 적어 본다.. 내가 맛집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취향이 다 같을 수는 없다.근데 위에 적은 저런 식당들을 간다는건, 한국 처음가는 외국인에게 김밥천국을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꼴이다.그래서 일단 그냥 내가 아는데라도 한번 적겟다. Breakf.. 더보기
베버리 힐스) 미국식 Viviane Restaurant LA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듯이 몇년전부터 엘에이의 식당가 경제를 살리는 운동으로 Dine LA 행사가 매년 있다. 매년이었나 일년에 두번이엇나...암튼 있다. 이때의 장점이라고 하면 적정 가격에 그 식당의 각종메뉴를 소량씩 코스로 맛볼 수 있어서 개개인 부담이 적고 식당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요리 맛을 더 홍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그 홍보효과가 크지만은 않은지 참여 식당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느낌이다. 처음에는 행사 자체도 홍보하기 위해서 핫한 식당들의 참여가 많았다면, 요즘은 인기가 좀 덜하거나 신생한 식당들의 참여가 많은것 같다. 가격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평균으로 점심은 1인 25불, 저녁은 1인 50불이다. 물론 팁과 음료는 별도고 디저트가 포함되지 않은 코스들도 많다. 이번에 시도해본.. 더보기
[토렌스]유명 우동집 Oumi Sasaya 두어번 갔는데 정확히는 로미타에 있는 곳이고 뭐 로미타 자체가 토렌스의 안에 있다고 해야하나 위치가 애매하다. 로미타와 크랜쇼가 만나는 쪽에 (로미타 선상)있고, 그 옆에는 유명 오코노야키 집과 제과점이 있다. 이곳들이 유명한 이유는 순전히 "일식"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것이라면 다 좋게 보는 미국인들이란.. 오우미 사사야 내부 사진은 깜빡하고 찍지 못햇는데 대충 깔끔한 카페 같은 분위기이다. 메뉴는 우동집인만큼 주로 우동이고 보통 일본 식사집에 가면 있는 보통의 애피타이저들이 있다. 교자 같은... 여기의 명물은 모찌 우동이다 (단순히 특이 메뉴라서 명물인듯) 그래서 모찌 우동 사진을 올려본다. ​ 모찌 새우 튀김 우동 이렇게 튀김이 옆에 따로 나온다. ​ 전분으로 얇게 튀긴 모찌 인데 그걸 .. 더보기
[한인타운] 광양불고기 비싸고 맛있다는 광양불고기.. 한국에서도 예약 없이는 가기 힘들다는 맛집이라는데, 엘에이에 생긴지 한 일년이 조금 안되었나 보다. 장소는 예전 소향 자리에 생겼는데, 소향도 음식도 맛좋고 서비스도 좋고 나름 고급스러운 한식집이었지만 몫이 좋지 않은지 장사가 잘 안되었었다. 이곳도 왠지 그런 이유로 손님이 많지 않은듯하다. ​​​ 가격이 후덜덜하다.. 불고기 1인분이 보통 유명한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니.. 맛있는 집이라곤 하지만 비싼건 인정하고 가야할것 같다. 몫이 안좋은것을 감안하면, 꽃등심 같은건 그렇다 쳐도, 불고기 같은것은 29.99로라도 3자가 앞에 오지 않게 하는것이 더 좋은 마케팅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이건 고급 스테이크집의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는걸 좀 ... 아무튼 나는 여기 .. 더보기
[토랜스] King's Hawaiian ​ King's Hawaiian은 보통 빵으로 이름을 많이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실망하는것중 하나는, 서양음식중의 하나인 케익이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무지 맛이 없는 점이다. 물론 비싼돈 주고 고급집에서 먹으면 그 맛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지만, 그냥 동네 빵집에서 사온 케익은 달고 느끼하고 우리 입맛엔 정말 맞지 않는다. 하지만 킹스 하와이안 케익은 촉촉하고 맛이 좋다. 물론 크림은 좀 달지만.. 그래도 케익 빵이 맛이 좋다. 킹스 하와이안은 마켓에 가면 롤빵을 판매 하고 있어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토렌스에는 베이커리겸 식당을 같이 운영 하고 있다. 이날은 아침식사를 하러 가보았다. ​​ 입구에 들어가면 베이커리 답게 빵 케잌 페이스트리 들이 이렇게 진열 되어있다. 이.. 더보기
코스타 메사) 작은 맛집 Sankai Restaurant ​​ 코스타 메사에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길 건너편에 있는 몰 그 안에 작은 식당들이 모여잇는 건물 안에 있는 일식집 Sankai Bristol 길과 sunflower길 코너에 있는 건물이다. 나도 옐프를 통해 찾아갔는데, 리뷰가 많지 않은것으로 봐서 개점한지 오래 안됐을거라 추측 해본다. 가게 내부를 찍지 못햇는데, 사진으로 보는 스시바, 스시맨 두명 웨이트 리스 두명으로 운영되는 작은 스시집이다. 테이블은 4명 앉는 테이블이 한 5-6개 정도 있는것 같고 원한다면 식당 밖쪽의 테이블에도 앉을 수 있는것 같은데 대체로 그걸 원하는 사람은 없는듯 하다. 바 자리는 한 12자리 정도 있던것 같다. 나와 동행인은 바에 앉았는데, 바에 앉으면 스시와 사시미 메뉴 이외의 것은 주문이 안됀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더보기
얼바인) Fideo Noodle Bar 독특한 퓨전 국수 꾀 인기 많은 이 지역의 햄버거 집인 Mick's Karma Burger Bar에서 바로 옆에 같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전엔 이곳이 태국음식점 (역시 같은 운영)이엇는데, 공사에 한참 들어가더니 며칠전에 이곳이 오픈했다. 메뉴는 간단한 편이고 가격은 적혀있지 않았는데 한 그릇에 한 8-9불 정도 였던것 같다. 국수 메뉴는 한 다섯 가지 종류로 엄청 간단했는데 고기를 무엇을 넣느냐에 따른 메뉴인 성향이 강했고, 그에 따라 소스맛이 조금 다른것 같았다. 국물이 흥건한 말아먹는 국수류는 아니다. 이곳에서 인기있는 메뉴는 오랜시간 푹 찐 삼겹살이 들어간 국수인데, 나는 그것을 시켜 보았다. ​ 처음 비주얼은 이렇다. 태국 음식인지 베트남 음식인지 감은 잘 안오는데.. 고기가 꾀 많이 들어있는 편인데 .. 더보기
토렌스) Muncheese 색다른 햄버거 ​ 토렌스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고려정이 있는 몰에 가면, 이렇게 현수막식으로 간판을 걸어논 햄버거집이 하나 있다. 적은 밑천으로 머리를 잘 썻다 싶은게, 저 햄버거 사진이 꾀나 먹음직 스럽고, 밤이 되면 밝은 등 하나가 저 현수막을 비춰서 밤에도 먹음직 스런 햄버거가 잘 보인다. 사실 다른곳을 가려다, 이쪽에 온김에 한번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 입구쪽에, 오늘의 스페셜 메뉴가 있다. 이것은 메뉴에는 없는 제품으로 매번 교체하는 듯 하다. ​​ 식당 내부. 햄버거와 꾀 어울리는 인테리어 같았다. 온통 그래피티 였는데, 왠지 이집 주인 친구가 그려줫을것 같은 그런 느낌. 정말 최대한 돈을 적게 들이고 가게를 차린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적은 자본으로 꾀 멋있게 잘 꾸며논 것 같아 박수를 보내겟.. 더보기
DTLA) Bestia :근사하면서 캐주얼한 이태리 레스토랑 요즘은 좀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그런나를 위로하는 좋은 친구가 있었으니, 카지노에서 돈을 좀 땃다며 맛난밥 사주겟단다. 콜이지 콜! 그래서 가기로 한곳은, 말로만 듣던 Bestia.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리틀 도쿄 근처에 자리잡은 이 식당은, 옐프에도 거의 2천명에 가까운 리뷰어를 통해 별 4.5개를 받았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레? 한번 가보자. ​ 식당앞에 발렛 맡기며 차에서 내리면 이런 풍경. 간판이 따로 없이 벽에 베스티아라고 크게 써있다. 주말인데 예약을 안해서 가게 문여는 시간에 얼추 맞춰 들어가본다. 그런데도 이미 앉아있는 손님들이 시끌 벅적 한것이, 확실히 인기 많은 곳이구나 싶었다. ​ 입구 들어가면 나오는 바로 이곳. 테라스 쪽이다. ​​ 식당 내부. 들어가몀 바로 바가 보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