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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마늘 요리 전문 Stinking Rose 엘에이에 오래 산 사람이라면 이 식당에 가보진 않았더라도 모르진 않을 것이다. 좋은 식당들이 줄서있는 La Cienega 길에 있는 고급 식당중 하나로, 식당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잉? 스팅킹 로즈? 저건 뭐지?" 하며 지나갔을 법. Stinking Rose 는 마늘을 컨셉으로 한 식당으로 알려져 있는데 라시에네가 길에 있는 식당인 만큼 가격이 싸진 않다. 나도 마늘을 좋아하는 터라 (두유노 킴치?)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 (식당 입구 밖) 발렌타인데이를 낀 주말 저녁이었다곤 하지만, 이 줄은 모두 예약한 사람들이 서 있는 줄이다. 라시에네가 식당을 주말에 오면서 예약을 안하고 오는건 좀 기본 센스가 없다고 봐야겟지. 아니면 로컬이라 걍.. 더보기
베버리 힐스) 미국식 Viviane Restaurant LA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듯이 몇년전부터 엘에이의 식당가 경제를 살리는 운동으로 Dine LA 행사가 매년 있다. 매년이었나 일년에 두번이엇나...암튼 있다. 이때의 장점이라고 하면 적정 가격에 그 식당의 각종메뉴를 소량씩 코스로 맛볼 수 있어서 개개인 부담이 적고 식당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요리 맛을 더 홍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만 그 홍보효과가 크지만은 않은지 참여 식당이 예전에 비해 줄어든 느낌이다. 처음에는 행사 자체도 홍보하기 위해서 핫한 식당들의 참여가 많았다면, 요즘은 인기가 좀 덜하거나 신생한 식당들의 참여가 많은것 같다. 가격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평균으로 점심은 1인 25불, 저녁은 1인 50불이다. 물론 팁과 음료는 별도고 디저트가 포함되지 않은 코스들도 많다. 이번에 시도해본.. 더보기
[토렌스]유명 우동집 Oumi Sasaya 두어번 갔는데 정확히는 로미타에 있는 곳이고 뭐 로미타 자체가 토렌스의 안에 있다고 해야하나 위치가 애매하다. 로미타와 크랜쇼가 만나는 쪽에 (로미타 선상)있고, 그 옆에는 유명 오코노야키 집과 제과점이 있다. 이곳들이 유명한 이유는 순전히 "일식" 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것이라면 다 좋게 보는 미국인들이란.. 오우미 사사야 내부 사진은 깜빡하고 찍지 못햇는데 대충 깔끔한 카페 같은 분위기이다. 메뉴는 우동집인만큼 주로 우동이고 보통 일본 식사집에 가면 있는 보통의 애피타이저들이 있다. 교자 같은... 여기의 명물은 모찌 우동이다 (단순히 특이 메뉴라서 명물인듯) 그래서 모찌 우동 사진을 올려본다. ​ 모찌 새우 튀김 우동 이렇게 튀김이 옆에 따로 나온다. ​ 전분으로 얇게 튀긴 모찌 인데 그걸 .. 더보기
[한인타운] 광양불고기 비싸고 맛있다는 광양불고기.. 한국에서도 예약 없이는 가기 힘들다는 맛집이라는데, 엘에이에 생긴지 한 일년이 조금 안되었나 보다. 장소는 예전 소향 자리에 생겼는데, 소향도 음식도 맛좋고 서비스도 좋고 나름 고급스러운 한식집이었지만 몫이 좋지 않은지 장사가 잘 안되었었다. 이곳도 왠지 그런 이유로 손님이 많지 않은듯하다. ​​​ 가격이 후덜덜하다.. 불고기 1인분이 보통 유명한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니.. 맛있는 집이라곤 하지만 비싼건 인정하고 가야할것 같다. 몫이 안좋은것을 감안하면, 꽃등심 같은건 그렇다 쳐도, 불고기 같은것은 29.99로라도 3자가 앞에 오지 않게 하는것이 더 좋은 마케팅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이건 고급 스테이크집의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는걸 좀 ... 아무튼 나는 여기 .. 더보기
[토랜스] King's Hawaiian ​ King's Hawaiian은 보통 빵으로 이름을 많이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실망하는것중 하나는, 서양음식중의 하나인 케익이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무지 맛이 없는 점이다. 물론 비싼돈 주고 고급집에서 먹으면 그 맛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지만, 그냥 동네 빵집에서 사온 케익은 달고 느끼하고 우리 입맛엔 정말 맞지 않는다. 하지만 킹스 하와이안 케익은 촉촉하고 맛이 좋다. 물론 크림은 좀 달지만.. 그래도 케익 빵이 맛이 좋다. 킹스 하와이안은 마켓에 가면 롤빵을 판매 하고 있어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토렌스에는 베이커리겸 식당을 같이 운영 하고 있다. 이날은 아침식사를 하러 가보았다. ​​ 입구에 들어가면 베이커리 답게 빵 케잌 페이스트리 들이 이렇게 진열 되어있다. 이.. 더보기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마실 칵테일 리스트 그리고 팁 몇가지 ​ 내가 이 리스트를 적는 이유는, 아마 (특히 여성들) 나같은 사람이 꾀 많을 것 같아서 이다. 베가스에 가면 술이 무료인것은 알지만, 도무지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 웨이트리스에게 뭐뭐 있냐고 물어봤자, 웨이트리스도 답할 길이 없다. 그저 "we have full bar" 라고 하는것이 정답일뿐. 칵테일이란게 이술 저술 섞어 나오는 것이니.. 그렇다고 내가 모든 칵테일의 이름을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또 칵테일 이름이란 것이 어디의 누가 붙였는지 언제 어디서 생겨나는 것인지, 어떤 칵테일이 누구나 다 아는 이름인지 도무지 알수도 없고, 내가 아는 이 칵테일을 바텐더도 아는지 모르는지 나도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이런 좋은 기회에 마셔보지 못한 칵테일을 시켜보고싶은데 이게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겟고... 더보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프랑스 요리 Bouchon Bistro 역시 Palazzo 아니 Venetian 호텔에 있는 프랜치 레스토랑 Bouchon Bistro. MGM호텔에 있는 Joel Bouchon워낙에 유명한데 또 워낙에 비싸다. 중요한 손님을 접대할 일이 있을때나 갈법한... 천불은 그냥 넘게 나온다는 식당. 그래서 좀 가벼운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와봤다. ​​ 이곳은 호텔 안쪽이라기 보단, 파킹랏으로 가는 엘에베이터 있는 곳에 이곳을 가는 엘레베이터가 따로있다. (아마 브이아이피 수이트 룸을 가는 쪽일거라고 생각한다) 입구는 대충 이렇다. ​​​ 식당 내부. 무척 어둡다. 하지만 정원이 훤히 보이는 창을 두고 있어서 브런치를 먹으러 오면 분위기가 얼마나 좋을런지... 태이블은 저렇게 넵킨이 종이로 싸여져 있는데? 저 싸여져 있는 종이는 다름 아닌 식당 메뉴였.. 더보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 Delmonico ​ Palazzo 호텔에 있는 식당으로, 평가도 좋은 스테이크 하우스 Delmonico 주말에 간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베가스에 가면 늘 새로운곳을 가보고 싶은데 은근 고르기 쉽지도 않다. 다 맛있다는데 어딜가야 돈이 안아깝게 먹을 것인지... 하지만 안가봣다면 직접 가봐야 아는 법이지. ​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테이블을 준비하느라 기다려야 했는데, bar 공간도 있었기에 바 쪽에 앉아서 기다렸다.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테이블이 준비되면 와서 안내해준다. ​ 이건 레스토랑 쪽 내부. 저쪽 벽 뒤로도 공간이 있다. 생각보다 꾀 큰데도 사람이 가득 인걸 보면 꾀 괸찮은 식당이려니 싶다. ​ 테이블은 이렇게 예쁜 접시로 세팅이 되어 있었는데 ​ 자리에 앉자 메뉴를 가져다 주면서.. 더보기
DTLA)미국 촌동네(?) 느낌 컨셉의 펍. Beelman's Pub 미국 촌동네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뭔가 학교 근처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요즘 많은 모던하고 힙한 느낌의 바가 아니라 좀더 로컬 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펍. Beelman's Pub ​​ 잘 보이게 찍힌것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좀 아늑하고, 바에 아가씨들이 새끈하고 야한 느낌이 아니라, 편한 티셔츠에 안경을 쓰고 있는게,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그냥 옆집아이 같은 느낌이다. 어쩌다 보니 이날 저런 스타일 바텐더들만 일 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아무레도 컨셉같다. 외모는 별로라도 보통 주말밤이면 가슴골이 보일정도로 깊게 파인 셔츠를 입고 일하는게 보통의 바텐더 인데, 여긴 그런 야시시한것은 찾아 볼 수 없다. 말그대로 집앞 술집에 온거 같은 그런 느낌. ​​ 메뉴. 가격대도 좋고, 해피아.. 더보기
한인타운)배마사지 까지 해주는 그레이스 발지압 보통 한군데를 쭉 가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시간이 맞지 않을때도있고, 한곳에서 8-10번 정도 받아보고나면 다른곳도 시도해보는 편이다. 나는 마사지 받는것을 좋아한다. ​ 여기는 어떤 상가 건물이 아니라, 주택을 상업용도로 개조하여 한의원으로 쓰고 있는곳에 자리를 얻어 이용하는 것 같았다. 위치는 5가와 웨스트몰랜드 코너에 있는 집이다.(444 S Westmoreland ave) 조금은 빛바랜 현수막이 걸려있어 자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냥 딱 코너에 있는 집이다. 집의 뒷켠으로가면 작은 주차 공간이 있다. 스트릿 파킹을 해도 괸찮겟지만, 나는 자리를 찾지 못했다. ​​ 내부는 작다. 들어오니 지압사분이 기다리며 차를 마시라고 차를 한잔 따라준다. ​ 마사지 메뉴표. 가격이 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