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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LA] 저렴하게 좋은 옷 사는 할인매장 미국에서 패션이라고 하면 많이들 뉴욕을 떠올리지만, 옷 제조업의 규모는 엘에이가 미국안의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3배 규모의 옷시장이 형성되어있는 곳이 바로 이 엘에이의 다운타운이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미국 의류 브랜드들이 만들어진다. 어메리칸 어페럴, 트루 릴리젼, 포에버 21 등등... 이렇게 만드는 공장들이 다 여기 있는데 떨이들이 없을리가 없다. 나는 이곳에 종종 오는데 판매자들이 대부분 한국인인것에 비해 손님들은 한국인이 거의 없다. 아마 엘에이에 살면서도 이곳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내가 아는것만 20년도 넘게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새벽장이 열렸는데... ​ 여긴 LA Face Mart 라는 곳인데 겉에서 보면 얼핏 백화점 같아 보이기도 하는 건물이.. 더보기
[한인타운] (비추..)맛있는 불판 ( 맛불 혹은 Tasty Grill) 광고를 많이 하길레 한번 가봤다. 철판 요리 인데 모 일반 철판에 닭갈비 구워주듯 하는 스타일로 메뉴가 꾀 많다. 광고도 많이 하고,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이름이 많이 거론 되길레 사실 한인 엘에이 페이스북 커뮤니티가 있는데 (이름은 딱히 거론하고 싶진 않지만 상도 상..) 기본 생활정보 이외의 맛집, 뭐 파는곳, 그런 상업 정보에 관해선.. 아니 정확히는 한인 업소 정보에 관해선 신빙성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같이 어울리는 무리들이 모여 만든 커뮤니티로 자기네들과 가까운 업소를 과하게 몰아주기 식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이곳도 그런곳중 하나엿다. 닭갈비 집이 마포밖에 없던 터라 (다른곳도 있었지만 고기집으로 바뀐지 오래..) 다른곳을 시도해 보고싶은 마음에 가봤다. 일단 손님이 바빠야할 시간.. 더보기
CUT Beverly Hills 미국의 베스트 스테이크 투톱이라는 미국안에 스테이크 맛집 투톱중 하나라는 Cut by Wolfgang Pucks 의 베버리힐스 지점. 그래서 와봤다. 2주전 예약으로.. 참고로 Four Season Hotel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 일단 술한잔 시켰지.. 나는 테킬라 베이스의 이름은 까먹었는데 오이랑 할라페뇨가 들어가는 조금 세지만 상큼한 칵테일. 사진은 없지만 동행은 배와 생강맛이 나는 칵테일을 시켯는데 이름이 중국인 이름같은 이름이엇다. 배맛이 맛있었음... 한잔에 약 15불 정도 ​ 애피타이저로 Bone Marrow Flan 그냥 본 마로우 구운것이 아니라 본 마로우를 플랜 (우리식으론 푸딩)화 한것 양옆의 작은 거므스름한것운 버섯을 갈은 페이스트이다. 구운 토스트가 같이 나오는데 플란과 버섯 페이스트를 빵에 발라 먹으면 된다... 더보기
엘에이 여행정보 (맛집) 얼마전에 한국에서 누가 놀러왓는데, 빼곡히 미국와서 가볼 맛집을 적어왔다.여기저기 몇달을 유명 블로그 찾아보며 적어 왓다는데 그 리스트가 정말 당황스러웟다.. Bubba Gump 버바검프..Chipotle 치폴레..Five Guys..IHOP.. (뭐 한국에 없으니 아쉬울지 모른다는 느낌으로 먹어보는건 괸찮은것 같다) 유명 블로거 정말 맞나여? 버바검프..... 미국에서도 별로 인기 없는 해물요리 집..힘들게 미국까지 와서 꼭 그런델 가야해? 도데체 왜???하는 마음에 적어 본다.. 내가 맛집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취향이 다 같을 수는 없다.근데 위에 적은 저런 식당들을 간다는건, 한국 처음가는 외국인에게 김밥천국을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꼴이다.그래서 일단 그냥 내가 아는데라도 한번 적겟다. Breakf.. 더보기
[한인타운] 광양불고기 비싸고 맛있다는 광양불고기.. 한국에서도 예약 없이는 가기 힘들다는 맛집이라는데, 엘에이에 생긴지 한 일년이 조금 안되었나 보다. 장소는 예전 소향 자리에 생겼는데, 소향도 음식도 맛좋고 서비스도 좋고 나름 고급스러운 한식집이었지만 몫이 좋지 않은지 장사가 잘 안되었었다. 이곳도 왠지 그런 이유로 손님이 많지 않은듯하다. ​​​ 가격이 후덜덜하다.. 불고기 1인분이 보통 유명한 스테이크집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니.. 맛있는 집이라곤 하지만 비싼건 인정하고 가야할것 같다. 몫이 안좋은것을 감안하면, 꽃등심 같은건 그렇다 쳐도, 불고기 같은것은 29.99로라도 3자가 앞에 오지 않게 하는것이 더 좋은 마케팅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이건 고급 스테이크집의 스테이크보다 비싸다는걸 좀 ... 아무튼 나는 여기 .. 더보기
[토랜스] King's Hawaiian ​ King's Hawaiian은 보통 빵으로 이름을 많이 알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실망하는것중 하나는, 서양음식중의 하나인 케익이 우리가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무지 맛이 없는 점이다. 물론 비싼돈 주고 고급집에서 먹으면 그 맛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지만, 그냥 동네 빵집에서 사온 케익은 달고 느끼하고 우리 입맛엔 정말 맞지 않는다. 하지만 킹스 하와이안 케익은 촉촉하고 맛이 좋다. 물론 크림은 좀 달지만.. 그래도 케익 빵이 맛이 좋다. 킹스 하와이안은 마켓에 가면 롤빵을 판매 하고 있어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토렌스에는 베이커리겸 식당을 같이 운영 하고 있다. 이날은 아침식사를 하러 가보았다. ​​ 입구에 들어가면 베이커리 답게 빵 케잌 페이스트리 들이 이렇게 진열 되어있다. 이.. 더보기
토렌스) Muncheese 색다른 햄버거 ​ 토렌스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고려정이 있는 몰에 가면, 이렇게 현수막식으로 간판을 걸어논 햄버거집이 하나 있다. 적은 밑천으로 머리를 잘 썻다 싶은게, 저 햄버거 사진이 꾀나 먹음직 스럽고, 밤이 되면 밝은 등 하나가 저 현수막을 비춰서 밤에도 먹음직 스런 햄버거가 잘 보인다. 사실 다른곳을 가려다, 이쪽에 온김에 한번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 입구쪽에, 오늘의 스페셜 메뉴가 있다. 이것은 메뉴에는 없는 제품으로 매번 교체하는 듯 하다. ​​ 식당 내부. 햄버거와 꾀 어울리는 인테리어 같았다. 온통 그래피티 였는데, 왠지 이집 주인 친구가 그려줫을것 같은 그런 느낌. 정말 최대한 돈을 적게 들이고 가게를 차린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적은 자본으로 꾀 멋있게 잘 꾸며논 것 같아 박수를 보내겟.. 더보기
DTLA) Bestia :근사하면서 캐주얼한 이태리 레스토랑 요즘은 좀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그런나를 위로하는 좋은 친구가 있었으니, 카지노에서 돈을 좀 땃다며 맛난밥 사주겟단다. 콜이지 콜! 그래서 가기로 한곳은, 말로만 듣던 Bestia.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리틀 도쿄 근처에 자리잡은 이 식당은, 옐프에도 거의 2천명에 가까운 리뷰어를 통해 별 4.5개를 받았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레? 한번 가보자. ​ 식당앞에 발렛 맡기며 차에서 내리면 이런 풍경. 간판이 따로 없이 벽에 베스티아라고 크게 써있다. 주말인데 예약을 안해서 가게 문여는 시간에 얼추 맞춰 들어가본다. 그런데도 이미 앉아있는 손님들이 시끌 벅적 한것이, 확실히 인기 많은 곳이구나 싶었다. ​ 입구 들어가면 나오는 바로 이곳. 테라스 쪽이다. ​​ 식당 내부. 들어가몀 바로 바가 보이고, .. 더보기
맨하탄 비치) 싱싱한 굴과 스캘롭 Fishing with Dynamite ​ 멘하탄 비치 포스트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올때마다 보면 사람이 가득 차 있다. 이번엔 마침 바에 자리가 딱 비어있어 운좋게 시도하자 마자 앉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굉장히 작은 가게 인데, 생굴, 생 조개, 생 스캘롭 등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메뉴에 적혀 있는것이, 지날때 마다 군침 돌게 했었다. ​​ 메뉴는 이렇다.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데.. 그만큼 퀄리티가 좋겟거니 하는 믿음을 가지고 메뉴를 열심히 보고 있는 와중에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크랩케익을 꼭 먹어야 해요. 크랩케익은 정말 꼭 먹어요" 라며 메뉴를 추천 해줫다. 음식 하나 당첨! 그리곤 45불짜리 플래터 하나와 Raw scallop을 주문했다. ​ 일단 플레터를 받칠 다이와 그 밑에 굴껍데기 같은것을 담을 그릇을.. 더보기
토렌스) 야끼도리 이자카야 Torihei ​ 전의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듯 토렌스 지역엔 일식집이 많다. 요즘들어 부쩍 이자카야와 라면집이 늘어났는데, 이곳은 새로 생긴곳은 아니지만, 그닥 오래 되지는 않은 곳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고, 예약을 받기도 한다. 늘 사람들이 붐비고 바 자리도 많지 않아서 가끔 기다려야 할 때도있다. 대체 일본사람들은 어딜 갈까? 하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이 가게는 아직까지는 일본인들이 많다. ​​​ 메뉴는 이런식. 양을 따졌을때 안주값이 썩 저렴한것은 아니지만, 일본 스타일이 적게 적은 가격을 붙이는 것이니 감안 하자. 음식 냄새가 좋게 나는 것이 앉아 있으면서도 군침이 돈다. ​ 뜨뜻한 정종을 한병 시켰다. 잔이 예쁘다. ​ 닭 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다. 근데 닭 간은 사실 난 썩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