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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토렌스) Muncheese 색다른 햄버거 ​ 토렌스에 있는 북창동 순두부, 고려정이 있는 몰에 가면, 이렇게 현수막식으로 간판을 걸어논 햄버거집이 하나 있다. 적은 밑천으로 머리를 잘 썻다 싶은게, 저 햄버거 사진이 꾀나 먹음직 스럽고, 밤이 되면 밝은 등 하나가 저 현수막을 비춰서 밤에도 먹음직 스런 햄버거가 잘 보인다. 사실 다른곳을 가려다, 이쪽에 온김에 한번 시도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 입구쪽에, 오늘의 스페셜 메뉴가 있다. 이것은 메뉴에는 없는 제품으로 매번 교체하는 듯 하다. ​​ 식당 내부. 햄버거와 꾀 어울리는 인테리어 같았다. 온통 그래피티 였는데, 왠지 이집 주인 친구가 그려줫을것 같은 그런 느낌. 정말 최대한 돈을 적게 들이고 가게를 차린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적은 자본으로 꾀 멋있게 잘 꾸며논 것 같아 박수를 보내겟.. 더보기
DTLA) Bestia :근사하면서 캐주얼한 이태리 레스토랑 요즘은 좀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그런나를 위로하는 좋은 친구가 있었으니, 카지노에서 돈을 좀 땃다며 맛난밥 사주겟단다. 콜이지 콜! 그래서 가기로 한곳은, 말로만 듣던 Bestia.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리틀 도쿄 근처에 자리잡은 이 식당은, 옐프에도 거의 2천명에 가까운 리뷰어를 통해 별 4.5개를 받았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레? 한번 가보자. ​ 식당앞에 발렛 맡기며 차에서 내리면 이런 풍경. 간판이 따로 없이 벽에 베스티아라고 크게 써있다. 주말인데 예약을 안해서 가게 문여는 시간에 얼추 맞춰 들어가본다. 그런데도 이미 앉아있는 손님들이 시끌 벅적 한것이, 확실히 인기 많은 곳이구나 싶었다. ​ 입구 들어가면 나오는 바로 이곳. 테라스 쪽이다. ​​ 식당 내부. 들어가몀 바로 바가 보이고, .. 더보기
맨하탄 비치) 싱싱한 굴과 스캘롭 Fishing with Dynamite ​ 멘하탄 비치 포스트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올때마다 보면 사람이 가득 차 있다. 이번엔 마침 바에 자리가 딱 비어있어 운좋게 시도하자 마자 앉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굉장히 작은 가게 인데, 생굴, 생 조개, 생 스캘롭 등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메뉴에 적혀 있는것이, 지날때 마다 군침 돌게 했었다. ​​ 메뉴는 이렇다.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데.. 그만큼 퀄리티가 좋겟거니 하는 믿음을 가지고 메뉴를 열심히 보고 있는 와중에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크랩케익을 꼭 먹어야 해요. 크랩케익은 정말 꼭 먹어요" 라며 메뉴를 추천 해줫다. 음식 하나 당첨! 그리곤 45불짜리 플래터 하나와 Raw scallop을 주문했다. ​ 일단 플레터를 받칠 다이와 그 밑에 굴껍데기 같은것을 담을 그릇을.. 더보기
얼바인) 맛있는 한식집, 이가 설렁탕 얼바인에 생각보다 한인들이 많은것에 비하면, 한식집의 분포도가 높지 않은 편인데, 그 안에서도 꾀 엘에이 한인타운 못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식집이 있다. ​ ​ 바로 다이아몬드 잼보리 (h mart 몰)에 있는 이가 설렁탕 집 이다. 아마도 Jeffery 길에 있는 Tang 190하고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는것이, 두곳의 매뉴가 거의 흡사하다. 사실 탕190가 가게 규모 같은 면에서 식사하기 더 좋기는 하다. 음식맛은 비슷하다. 탕 190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포스팅.. ​ 가게 내부. 자리가 꾀 있는편이지만 가게 규모는 썩 크지 않다. 나름 식사시간에 오면 늘 조금은 기다려야 한다. 바쁜 식당 치고, 일하시는 분들이 꾀나 친절하다. 외국인 동행자들과 갔는데, 외국.. 더보기
DTLA)미국 촌동네(?) 느낌 컨셉의 펍. Beelman's Pub 미국 촌동네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뭔가 학교 근처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요즘 많은 모던하고 힙한 느낌의 바가 아니라 좀더 로컬 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펍. Beelman's Pub ​​ 잘 보이게 찍힌것은 아닌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좀 아늑하고, 바에 아가씨들이 새끈하고 야한 느낌이 아니라, 편한 티셔츠에 안경을 쓰고 있는게,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그냥 옆집아이 같은 느낌이다. 어쩌다 보니 이날 저런 스타일 바텐더들만 일 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아무레도 컨셉같다. 외모는 별로라도 보통 주말밤이면 가슴골이 보일정도로 깊게 파인 셔츠를 입고 일하는게 보통의 바텐더 인데, 여긴 그런 야시시한것은 찾아 볼 수 없다. 말그대로 집앞 술집에 온거 같은 그런 느낌. ​​ 메뉴. 가격대도 좋고, 해피아.. 더보기
한인타운)배마사지 까지 해주는 그레이스 발지압 보통 한군데를 쭉 가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 시간이 맞지 않을때도있고, 한곳에서 8-10번 정도 받아보고나면 다른곳도 시도해보는 편이다. 나는 마사지 받는것을 좋아한다. ​ 여기는 어떤 상가 건물이 아니라, 주택을 상업용도로 개조하여 한의원으로 쓰고 있는곳에 자리를 얻어 이용하는 것 같았다. 위치는 5가와 웨스트몰랜드 코너에 있는 집이다.(444 S Westmoreland ave) 조금은 빛바랜 현수막이 걸려있어 자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냥 딱 코너에 있는 집이다. 집의 뒷켠으로가면 작은 주차 공간이 있다. 스트릿 파킹을 해도 괸찮겟지만, 나는 자리를 찾지 못했다. ​​ 내부는 작다. 들어오니 지압사분이 기다리며 차를 마시라고 차를 한잔 따라준다. ​ 마사지 메뉴표. 가격이 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1.. 더보기
얼바인) 빵이 맛있는 햄버거, Mick's Karma Burger ​ 미국이야 햄버거 집이 많은편이고 또 맛집도 많다. 얼바인은 세미나때문에 많이 오게 되는 곳인데, 세미나가 열리는 장소에 따라 점심을 결정하게 된다. 여긴 세미나 있는 호텔에서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몇번 와 보았다. 위치가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낮에는 꾀 바쁠것이다. ​​ 이렇게 잘 가꾸어논 공간에 ​ 작은 햄버거 가게. ​ 이렇게 밖에 테이블이 많아, 날이 좋으면 분수를 보며 기분좋게 점심을 할 수 있다. 이 옆에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것같은 태국 식당도 맛이 좋았는데, 지금은 공사중인듯 하다. ​​ 식당 내부. 작고 인테리어가 딱 젊은 사람들 취향으로 해 두었다. 이곳은 좋은점 하나가, 온라인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픽업) 그래서 나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더보기
DTLA) 캐주얼하지만 정말 멋진 맛 Colori Kitchen ​ 예전엔 맛집의 천국이라고 하면 뉴욕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또 다르다. 엘에이의 downtown이 맛집을 많이 보유 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에 꼽혔기 때문이다. 10년쯤 전부터 위험한 다운타운 거리를, 뉴욕의 멘하탄처럼 사람들이 붐비고 걸어다니게 만드려는 도시계획을 시작했는데, 매달 한번씩 하는 Art Walk가 크게 한몫을 한것 같다. 아직까지 공장 지대쪽은 음침하고 위험하지만 사람들이 밤에도 개를 끌고 산책을 할수 있는 구역이 많이 늘어났고, 경지 침채로 인해 문을 많이 닫고 죽어있던 상권들도 많이 살아났다. 또 다운타운에서 하는 행사로 Dine LA라는 것이 있는데, 이 기간동안 참여하는 식당들에선 이 행사의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아무튼, 다인 엘에이는 아니지만, 예전 아트워크때 다운타운을 돌다가 .. 더보기
빅베어)엘에이에서 보는 설경. 그리고 뜻밖의 맛집. 보통 엘에이라고 하면 사시사철 춥지 않고 좋은 날씨를 떠올리는데, 엘에이에도 분명 사 계절이 있고, 겨울은 꾀나 춥다. 하지만 맞다. 엘에이는 눈이 절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단 한시간 정도만 운전하면 눈 펑펑 내려 쌓여 있는 관경을 볼 수 있다. 사는 곳은 날씨 좋은 엘에이, 겨울에 눈이 보고 싶다면 한두시간 운전만 하면 바로 코앞에 눈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이곳 사람들이 겨울에 보드나 스키를 타러가는 곳은 대표적으로 두곳이 있는데, 한곳은 마운틴하이. 마운틴 하이는 한시간 정도의 운전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빅베어. 빅베어는 한 두시간 정도는 운전 해야 한다. 거리만 따지자면 한시간으로도 족히 가겠지만, 산을 올라 가야 하느라 두시간이 걸린다. 얼마전에 눈이 왔다길레, 차를 끌고 .. 더보기
얼바인) 중국 국수 Capital Noodle ​ Capital Noodle은 딤썸과 그외 요리를 파는 Capital Seafood와 같은 계열이다. 이곳에 생긴지 몇달 안되었는데, Barranka길에 있다. ​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케주얼, 모던한 식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다. 저 앞으로 보이는 쪽은 Bar 로 해두어 혼자 와서 먹기에도 좋은 구조로 해 두었다. 일단 중국 집이라는 이름인데 깔끔해서 좋았다. 환경은 음식맛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니까. ​​​​ 메뉴. 가격은 8-10불 정도다.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있진 않지만 대부분을 사진으로 옆에 크게 보여주는 것이 맘에 든다. 생소한 사람은 뭘 시킬지 영 감을 잡기 힘드니까.. 참고로 예전에 다른 중국 국수 집에 갔는데 거기서 먹은 국수는 정말 내 입맛엔 도무지 맞지 앉았다. 엄청 시큼하고 향이 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