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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빅베어)엘에이에서 보는 설경. 그리고 뜻밖의 맛집. 보통 엘에이라고 하면 사시사철 춥지 않고 좋은 날씨를 떠올리는데, 엘에이에도 분명 사 계절이 있고, 겨울은 꾀나 춥다. 하지만 맞다. 엘에이는 눈이 절대 오지 않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단 한시간 정도만 운전하면 눈 펑펑 내려 쌓여 있는 관경을 볼 수 있다. 사는 곳은 날씨 좋은 엘에이, 겨울에 눈이 보고 싶다면 한두시간 운전만 하면 바로 코앞에 눈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이곳 사람들이 겨울에 보드나 스키를 타러가는 곳은 대표적으로 두곳이 있는데, 한곳은 마운틴하이. 마운틴 하이는 한시간 정도의 운전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빅베어. 빅베어는 한 두시간 정도는 운전 해야 한다. 거리만 따지자면 한시간으로도 족히 가겠지만, 산을 올라 가야 하느라 두시간이 걸린다. 얼마전에 눈이 왔다길레, 차를 끌고 .. 더보기
얼바인) 중국 국수 Capital Noodle ​ Capital Noodle은 딤썸과 그외 요리를 파는 Capital Seafood와 같은 계열이다. 이곳에 생긴지 몇달 안되었는데, Barranka길에 있다. ​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케주얼, 모던한 식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다. 저 앞으로 보이는 쪽은 Bar 로 해두어 혼자 와서 먹기에도 좋은 구조로 해 두었다. 일단 중국 집이라는 이름인데 깔끔해서 좋았다. 환경은 음식맛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니까. ​​​​ 메뉴. 가격은 8-10불 정도다.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있진 않지만 대부분을 사진으로 옆에 크게 보여주는 것이 맘에 든다. 생소한 사람은 뭘 시킬지 영 감을 잡기 힘드니까.. 참고로 예전에 다른 중국 국수 집에 갔는데 거기서 먹은 국수는 정말 내 입맛엔 도무지 맞지 앉았다. 엄청 시큼하고 향이 강.. 더보기
얼바인) 맛있는 사천요리 Chong Qing Mei Wei ​ ​ 얼바인은 중국인들이 꾀 많이 사는 지역이다. 나도 이쪽에 오면 중국인 지인들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그들과 몇번 오게된 사천 요리 집이다. 쎄쯔완 (Schezwan)이라고도 하고.. 개인적으로, 중국음식중 사천식 음식이 가장 맛있는것 같다. 맵고,짜고,기름진것이 술좋아 하는 사람이라면 술과 함께 먹기 딱이다. ​ 이 상가에 있는데, 여기에 99랜치 마켓도 있다. 이 상가에 가주 순두부라는 한식집이 있는데, 비싸고 맛은 없다... ​ 낮에 오면 늘 붐비는 편이다. 그래도 한두자리씩 여유는 있는 편인데, 이번 방문은 좀 기다려야 했다. 함께 간 인원이 좀 많았는데, 보통은 가장 큰 회전판이 있는 테이블을 줄텐데, 그 자리도 다 차서 중간 크기의 자리에 앉았다. 회전판이 없는것이 아쉬웠다. ​ 음식 가.. 더보기
얼바인) Pho So 1 베트남 식당 ​ (사진 neeuniversity.org펌) Pho so 1 은 몇몇 지역에 있는 체인점 인것 같은데, 이곳은 얼바인에 있는 지점. 난 포(베트남 쌀국수)를 썩 좋아 하는 편이 아닌데, 사람들은 참 쌀국수를 좋아한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좋아 하는이유로는, 싼 가격에 배불리 뜨신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일것이다. 한국에선 결코 싸게 팔지 않는 것에 꾀 놀랐는데, 여기서 포 라고 하면 한국에서 짜장면 먹는 정도 레벨 이랄까. 난 썩 좋아 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끔 술마신 후에 해장으로나 먹는편이고, 같이 있는 사람들이 정 먹자고 하면 그냥 따라 가는 편이다. ​​​​ 메뉴는 이런식. 포 이외의 메뉴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볶음밥이 한종류 밖에 없는 것이 아쉽다. 나는 이날 영 포는 땡기지 않아서 라이스 디.. 더보기
한인타운)술집 Hikari by Sake House 한인타운에 한국인들이 갈법한 이자카야는 수년전부터 쇼부라는 곳 한곳이었는데,(아참, 감 이라는 곳도 있지만, 이자카야 느낌이 그닥 나지 않는다..) 몇년 전부터 이자카야 술집들이 하나둘씩 늘어났다. 이곳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술집. 이전에 교토스시 라는 이름으로 일식집이 꾀 오래 있었는데 나중가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 술집 내부 분위기. 방도 있는데 4개 정도 있는 것 같고, 이층에도 자리가 있다. 이층까지 쓰는걸 보면 장사가 곧 잘 되는 모양이다. ​​​​​​ 메뉴,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한동안 여기저기 술집이 50% 할인 해피아워 같은것을 많이 했는데 여긴 아닌가 보다. 꾀 이른 시간에 갔는데 메뉴에 해피아워 관련 문구는 없었다. 붉은색으로 된것이 인기 메뉴란다. 키쿠수이 한병.. 더보기
West LA) Mozza 맛있는 피자 그리고 이탈리안 이곳은 큰 식당은 아닌데, Bar and Restaurant 스럽게 테이블이 많지 않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다. 메뉴를 찍지는 못했는데, 메뉴 이름들이 이탈리안 이라서 나한텐 아직 좀 생소했다. 대신 설명이 그 밑에 적혀있으니 뭐가 들어가는지 잘 보고 주문을 해야겠지, 만, 이번엔 그런 부담을 덜고자, 피자를 먹기로 했다. ​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밋볼. 큰 덩어리의 밋볼이 세 덩이가 나오고 그 위로 갈릭 브레드를 얹어 나왔다. 토마스 소스 맛도 좋고! 맛있다 맛있어~~~~~ ​​ 넣을까 말까 하다 분위기를 더 알 수 있을까 싶어 맥주 사진을 넣었다. 참고로 우리는 바에 앉았다. 난 가까운 사람과 동행이라면 바에 앉는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피자! Egg&bacon pizz.. 더보기
가든그로브) 면발이 맛있는 냉면, 모란각 모란각 이라는 상호는 예전 탈북자 출신의 유명인이 유명세를 빌어 시작한 냉면집에서 시작 되었다. 한국에서 그 인기가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여긴 한인타운에서 조차 그냥 폭삭 망했다고 보면된다. 꾀 좋은 위치적 조건 이었음에도 맛과 서비스에 비한 가격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한다. 가든그로브 한인구역(코리안 디스트릭이라고 하는것 같다)에는 아직 모란각이 남아있다. 단지 업소 명으로 서만. 주인은 수차례 바꼇을 것 같은데, 지금 이곳은 아주 인기가 좋은 한식집이다. ​​​ 이날 날이 더워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사진에서 처럼 줄이 밖에 까지 있었다. 이름을 적어놓고 밖의 벤치에 나가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이곳은 냉면뿐 아니라 왠만한 음식이 맛이 좋고, 또 고기를 먹으러도 많이 온다. ​ 맘에 드는것 또 .. 더보기
라구나 비치) 바다를 코앞에 두고 먹는 브런치 Splashes 엘에이에 관광으로 오면 대부분 관광사들은 산타모니카를 대려가는 것 같지만, 나는 한국에서 누가 오면 산타모니카는 나중에 시간 나면 가자고 하고 라구나 비치를 데려온다. 개인적으로 그냥 관광객들 상대하고 사람 붐비고 그닥 깔끔 하지 않은 산타모니카 보단, 라구나 비치 정도 와서 봐야 아, 캘리포니아의 바다구나 - 라고 느끼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구나 비치는 예술가들의 도시로도 유명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또 적도록 하겠다. 이번 글의 주제는 ​Splashes Restaurant 이니까. ​ (사진: 공식 사이트 펌 http://surfandsandresort.com) 식당 이름이 Splashes Restaurant 인데, 이 식당은 Surf and Sand Resort 라는 호텔 안에.. 더보기
한인타운) 엘에이 고기 맛집 2순위, 강호동 백정 아가씨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선 잘 가지도 않는 고기집이라는 강호동 백정. 하지만 엘에이 한인타운에선, 얼마전까지 고기 맛집으로 1위였던 곳이다. 얼마전 광양 불고기가 들어온 후로, 고기질은 광양 불고기에 밀린것 같지만, 광양불고기는 또 워낙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강호동 백정은 강호동의 인기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물론이지만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저녁에 줄이 워낙 길어서 길게는 두시간도 기다린다는데(난 운좋게 기다려본적은 없다), 강호동 백정의 맞은편 (같은 몰안)에 있는 술집, "토방"이 이 덕분에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름 적어놓고 기다리면서 토방에가서 술한잔씩 하고 있다니 말이다. ​ ​ ​ ​ 메뉴. 가격은 다른 고깃집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인데, 고기질을 따진다면 적당한 가격이다. 이곳도 어떤.. 더보기
한인타운) 질좋은 고기, 아가씨 곱창 한국은 아가씨 곱창이며, 강호동 백정이며 그다지 잘 되는것 같진 않지만, 한국의 어느 좀 외진 동네와도 같은 분위기의 한인타운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한국에 있다고 했을때를 비유한 것 뿐이다) 브랜드 이름값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고, 또 나름 고기도 맛있는 것을 쓴다. 여기에 한 다섯번 정도 와 봤는데, 처음엔 곱창집이니 만큼 곱창 콤보를 먹었고, 돼지고기 콤보, 소고기 콤보, 곱창 철판, 이렇게 먹어봤다. 매번 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찍어 둔것을 풀어본다. ​ ​ 일단 곱창 철판. 사진만 봐도 먹음직 스럽지 않은가? 밑은 고기를 다 먹고 나서 해주는 볶음밥이다. 건장한 사내와 둘이서 먹었는데, 도무지 더이상 먹지 못할 만큼 먹고서도 곱창과 볶음밥이 남았다. 가격은 아마 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