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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Orange County

가든그로브) 면발이 맛있는 냉면, 모란각

모란각 이라는 상호는 예전 탈북자 출신의 유명인이 유명세를 빌어 시작한 냉면집에서 시작 되었다.
한국에서 그 인기가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여긴 한인타운에서 조차 그냥 폭삭 망했다고 보면된다.
꾀 좋은 위치적 조건 이었음에도 맛과 서비스에 비한 가격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 한다.

가든그로브 한인구역(코리안 디스트릭이라고 하는것 같다)에는 아직 모란각이 남아있다.
단지 업소 명으로 서만.
주인은 수차례 바꼇을 것 같은데, 지금 이곳은 아주 인기가 좋은 한식집이다.



이날 날이 더워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사진에서 처럼 줄이 밖에 까지 있었다.

이름을 적어놓고 밖의 벤치에 나가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이곳은 냉면뿐 아니라 왠만한 음식이 맛이 좋고, 또 고기를 먹으러도 많이 온다.


맘에 드는것 또 한가지, 율무차와 믹스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다른 한식당에선 돈을 너어야 나온다.

나와 동행인이 앉는 데에는 한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리 나쁘진 않았다.


메뉴가 더 있는데, 사진을 찍으려니 일하시는 분이 후딱 주문을 받고는 금방 가져가 버리셧다.
가격은 다른 한식당에 비교하면 몇불 비싸다.

하지만 맛이 좋다.
식당하는 사람들은 그걸 알아야 한다.
가격에 합리적인 음식을 제공해야 손님이 불만이 없다는 것 말이다.

우린 더워서 왔으니 냉면을 시켰다.

이곳의 좋은점 또하나.
냉면을 하나 시키면, 사리냉면을 무료로 다른 그릇에 제공하는데, 사리는 다른 종류의 냉면으로 주문 할 수 있다.

우리는 비빔냉면을 주문하고, 사라로 물냉면을 부탁했다.
그리고 돌판 낚지 덮밥을 주문 했다.



테이블 마다 육수를 놓아준다.


밑반찬.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이 좋다.


낙지 돌판. 뜨끈 뜨끈 하다!


이렇게 비벼서 한입 .. 아주 맛있다.
매콤 뜨끈.


비빔냉면.


사리로 나온 물냉면.
이만하면 양이 결코 적지 않다.


이곳은 면을 직접 뽑는지 면발이 맛이 좋다.
양념도 너무 과하지 않은것 같고, 여러모로 맛이 좋다.
두명이서 저렇게 시키니 덮밥은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어 싸가지고 나왔다.

추천하는 한식집중 하나. 접대할때 고기구이로 와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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