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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Orange County

CUT Beverly Hills 미국의 베스트 스테이크 투톱이라는

미국안에 스테이크 맛집 투톱중 하나라는 Cut by Wolfgang Pucks 의 베버리힐스 지점.
그래서 와봤다. 2주전 예약으로..
참고로 Four Season Hotel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일단 술한잔 시켰지.. 나는 테킬라 베이스의 이름은 까먹었는데 오이랑 할라페뇨가 들어가는 조금 세지만 상큼한 칵테일.
사진은 없지만 동행은 배와 생강맛이 나는 칵테일을 시켯는데 이름이 중국인 이름같은 이름이엇다. 배맛이 맛있었음...
한잔에 약 15불 정도


애피타이저로 Bone Marrow Flan 그냥 본 마로우 구운것이 아니라 본 마로우를 플랜 (우리식으론 푸딩)화 한것
양옆의 작은 거므스름한것운 버섯을 갈은 페이스트이다.
구운 토스트가 같이 나오는데 플란과 버섯 페이스트를 빵에 발라 먹으면 된다. 이곳의 인기 요리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냠냠. 맛있앙....양이 적어 흑흑 더먹고싶어 ㅜㅜ

메인 디시로는..당연히 스테이크지....​


나는 Tasting of New York Sirloin을 시켰다.
위의 세 조각이 각기 다른 소고기로
USDA Prime dry aged 4oz
American Wagyu 4oz
Japanese wagyu 2oz 이다.
140불이엇다.
실망감을 줄이기위해 싼 usda prime 부터 먹엇는데 그냥 그랬다. 미디엄 레어로 시켯지만 거의 미디엄이었고 퍽퍽한감이 있었다.
그다음은 아메리칸 와규. 오! 부드러워...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와규가 아니엇던 베가스의 델모니코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어 ㅠㅠㅠ)
고기 굽기는 미디움 레어가 맞앗다.

그리고 일본 와규.... 헙...!!!!!!! 핵존맛!!!!
와 진짜 탱그르르 하면서 부드럽게 씹히고 처음 먹어보는 그 육질감...와 ㅜㅠ 근데 2온스뿐 ㅠㅠ


동행은 일본 와규 스테이크를 시켯다. 뉴욕 설로인으로.
일본 와규 스테이크는 립아이 하고 뉴욕 설로인 두종류엿는데 가격을 oz 당 매긴다. 그래서 몇온스 먹갯느냐 묻는다.
립아이는 온스당 25불, 뉴욕은 26불이엇는데 가격은 매번 바뀐다고 한다.
그리고 최소 6온스를 주문해야하는데, split 해달라고 할수도 있다.
아무튼 동행은 뉴욕 8온스로 시켰다.

내가 먹은 2온스와 동일한맛.. 맛있었다.
맥엔 치즈를 사이드로 시켯는데 별맛 아니엇다..비쌋는데 거의 안먹음..

배가 터질것 같아서 디저트는 안시킨다고 했더니
​​


셰프 서비스라며 조그만 형태의 디저트를 내어왓다.
배가 불러서 한입씩만 먹엇는데 저 붉은 머랭같이 생긴게 맛있엇다. 머랭은 아니고 잴리 같앗는데.. 뭐

총 결론: 와규는 핵존맛, 걍 스택은 그럭저럭..
일본와규는 아무집에서나 먹을수 없다는 강점때문에 투톱인것 같다. Usda 스테이크고 부드럽고 맛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지...

내 의견: 와규 먹을거 아니면 걍 다른집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