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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Orange County

토렌스) 야끼도리 이자카야 Torihei



전의 포스트에서도 이야기 했듯
토렌스 지역엔 일식집이 많다.

요즘들어 부쩍 이자카야와 라면집이 늘어났는데, 이곳은 새로 생긴곳은 아니지만, 그닥 오래 되지는 않은 곳이다.

테이블이 많지 않고, 예약을 받기도 한다.
늘 사람들이 붐비고 바 자리도 많지 않아서 가끔 기다려야 할 때도있다.

대체 일본사람들은 어딜 갈까? 하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이 가게는 아직까지는 일본인들이 많다.


메뉴는 이런식. 양을 따졌을때 안주값이 썩 저렴한것은 아니지만,
일본 스타일이 적게 적은 가격을 붙이는 것이니 감안 하자.

음식 냄새가 좋게 나는 것이 앉아 있으면서도 군침이 돈다.



뜨뜻한 정종을 한병 시켰다.
잔이 예쁘다.


닭 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다. 근데 닭 간은 사실 난 썩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



닭똥집.
ㅋㅋ 맛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씹는 맛도 좋고.
깔끔하게 잘 구워 나왔다.



한국식 갈비와 버섯 구이
갈비는 양념이 좀 단 편인데, 맛있게 잘 구웟다.
고기 질도 좋은 편.
버섯 구이는, 말이더 필요 할까?
너무 맛있당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포크와 나이프를 함께 주는것이 센스 있다.
어느 곳은 달라고 해야 그제 주거나 아예 잘라서 나오는데
이것도 좋은것 같다.


맛있고 좋다.
선술집 답게 시끌 시끌 하긴 하지만 구석쯤의 바에 앉으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나쁘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것역시 좋고,
예약을 받는 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