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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Orange County

얼바인) 맛있는 한식집, 이가 설렁탕

얼바인에 생각보다 한인들이 많은것에 비하면,
한식집의 분포도가 높지 않은 편인데,
그 안에서도 꾀 엘에이 한인타운 못지 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식집이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잼보리 (h mart 몰)에 있는 이가 설렁탕 집 이다.

아마도 Jeffery 길에 있는 Tang 190하고 같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는것이,
두곳의 매뉴가 거의 흡사하다.

사실 탕190가 가게 규모 같은 면에서 식사하기 더 좋기는 하다. 음식맛은 비슷하다.

탕 190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포스팅..


가게 내부. 자리가 꾀 있는편이지만 가게 규모는 썩 크지 않다.
나름 식사시간에 오면 늘 조금은 기다려야 한다.
바쁜 식당 치고, 일하시는 분들이 꾀나 친절하다.

외국인 동행자들과 갔는데, 외국인들, 특히 동양쪽 외국인은 이런 탕 음식을 꾀나 좋아한다.

특히 갈비탕. 나도 이날은 갈비탕을 시켰다.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적으로 세 종류의 김치가 나온다.
예전에 왔을땐 오이 무침, 으깬 감자 샐러드 같은 다른 반찬도 올려 줬는데,
이젠 방침을 바꾼 모양이다.

김치맛도 좋다. 뭐, 설렁탕 집이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메뉴는 이렇다.
가격을 최근에 올렸다. 좀 비싸진 감이 있는데, 심한 가뭄에 고기값이 오른것을 감안하면 뭐 그러려니 하련다.


갈비탕.
내 앞에 올려져진 후에도 한참을 솥안에서 펄펄 끓고 있다.
갈비는 뜯어 먹기 썩 편하지가 않은것이 뜨겁고 번거롭기 때문에..

가위를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도 알아서 집개도 같이 주신다.

맛은 정말 좋다.
여기 설렁탕도 괜찮고, 육개장도 알차다.
냉면도 좋고, 돈까스도 맛있다.



(추가) 육수불고기

맛있다. 후추를 좀 너엇는지 칼칼하다.
배추도 꾀 들어가 잇어 채소 섭취도 도 좀 하는 기분에 국물도 뜨끈!

여기 같이 온 외국인들도, 별 5개 줄만 하다고.

이곳 이전에 채반이라는 이름으로 한식집을 했었는데 같은 주인인지는 모르겟다.
채반도 메뉴가 다 맛있었는데..

추천하는 집이다. 어떤 메뉴던 맛없다 소리는 안나올 것이다.

아참, 한가지 주의할점은,
불고기 덥밥,곱창 덥밥 같은 매뉴가 있고, 매운 정도를 고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고추장 양념 덮밥이 아니라, 후추와 고추 같은것으로 진짜.. 음 .. 맵게 나온다.
고추장 식의 매운맛이 아니라는것을 유념하면 좋다.

맛은 좋은데 대부분 주문할때ㅜ고추장 양념인줄 알고 주문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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