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하탄 비치 포스트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올때마다 보면 사람이 가득 차 있다.
이번엔 마침 바에 자리가 딱 비어있어 운좋게 시도하자 마자 앉을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굉장히 작은 가게 인데, 생굴, 생 조개, 생 스캘롭 등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메뉴에 적혀 있는것이,
지날때 마다 군침 돌게 했었다.
메뉴는 이렇다.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은데..
그만큼 퀄리티가 좋겟거니 하는 믿음을 가지고 메뉴를 열심히 보고 있는 와중에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크랩케익을 꼭 먹어야 해요. 크랩케익은 정말 꼭 먹어요"
라며 메뉴를 추천 해줫다.
음식 하나 당첨!
그리곤 45불짜리 플래터 하나와
Raw scallop을 주문했다.
일단 플레터를 받칠 다이와 그 밑에 굴껍데기 같은것을 담을 그릇을 내어오고
쨘~
그 위에 나온 플레터.
저기 작은 메모에 각각의 해산물이 어디 출신인지 적혀 있다.
비주얼은 굿!!
맛은 좋다! 신선하다!
내가 솔직히 대단한 미식가가 아니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겟지만, 굴은 라스베가스에서 먹었던 오이스터 바 의 굴이 더 좋았던것 같다.
하지만 일품임은 부정할 수 없다!
조갯살도, 랍스터도! 완전 굿!!
하지만... 두사람의 입은 좀 서운햇다..
이걸로는 도무지 양이 차지 않으니...
그래서 다음으로 나온 생 가리비 raw scallop!
비쥬얼 베리 굿~~~~~~
하나 집어서 살포시 입에 넣어 봤다.
그랫더니
오옹??!?!??
세상에... 그냥 입안에서 사르르르르 녹아든다!
이게 이렇게 맛있는 거엿나?
이건 나와 같이 온 사람도 정말 맛있다고 먹는동안 네네 극찬했다.
정말 훌륭함!! 아는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다.
크랩케익...
이건 뭐 더 할말이 없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아껴서 찔끔 찔끔 먹었다. 너무 맛있어 ㅜㅠ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다 먹고 나니, 술도 안마시고 가격은 100불이 훌적 넘었는데..
입은 대 만족이었는대.
두 사람의 배는 조금 서운했다.. ㅋㅋ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고자 한다면 저기에서 음식을 하나 더 시키거나
플래터를 중간 혹은 큰 크기를 주문해야 할것같다.
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굿!
또 가고 싶다..
스캘롭은 정말이지
정말 정말 굿..!!!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바에 앉을 수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다싶이 바도 자리가 얼마 없다.
강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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