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ikipedia 펌)
라구나 비치는 오랜지 카운티에서도 꾀나 남쪽에 위치한 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 이다.
이 도시는 다운타운이나 그런 복잡한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보통의 서민들이 자리 잡고 살기엔 조금 버거운 지역일 것이다.
부동산의 시세며 여러가지의 편리점에서..
거의 백인들이 살고 있고, 예전에 이 부근을 산책하다 만난 주민의 말이 자신을 포함해서 여기 사는 사람들의 꾀 많은 사람들이
에초부터 유럽사람들이 여기를 발견해서 이쪽으로 이주 했을때부터 대대 손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길 이름이나 구역 이름이 자신들의 가족 이름을 딴 것이 많다고.
(사진 wikimedia 펌)
위 사진은 퍼온것이지만, 이곳을 방문하면 저 사진과 흡사한 사진을 누구나 찍을 수 있다.
과장된 샷이 아닌 현실샷.
라구나 비치는 예술가들의 도시 라고도 불리는데,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고, 작은 화랑들도 많다.
무엇보다 도시 자체가 좀 예술적인 분위기 인데다가, 주말마다 art fair가 열린다.
나도 수년전엔 종종 구경하러 오곤 했다.
라구나 비치는 또 저주받은 도시라는 별칭도 있는데, 그 이유가 이곳의 하늘은 하루에 네번 색이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술가들이 몰려드는 것이라나 뭐라나.
하루종일 이곳에 있으면서 하늘을 관찰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낮이건 밤이건 해질녘이건 바닷가의 경치가 엄청 죽이는 것은 내가 보장 한다.
(사진 flickr펌)
(사진 lagunabeach.com 펌)
라구나 비치의 번화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나래 줄을 서있고 다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이런저런 식당과 바, 화랑, 소품 가게 들이 많다.
밤에도 사진에서 처럼 불들이 아늑하게 켜지는 것이 바다 공기 쐬며 느긋하게 걸어볼 기분이 드는 곳.
이 두 사진은 내가 폰카로 찍은 것인데, 해질녘의 해변이다. 이날은 비가 올랑 말랑 살짝 흐린 날 이었어서 구름이 제법 멋지게 떠있었다.
라구나 비치엔 그냥 이런 해변 말고도 잘 가꾸어논 산책로가 몇군데 있는데,
Crystal Cove 라는 곳도 있고( 이곳은 주차비가 좀 있다), 또 어디였더라..
몇군데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산책로를 소개 해 보겠다. (다른곳은 추후에 업데이트 하도록)
(rwethereyetmom.com펌)
(trekaroo.com 펌)
바로 treasure island park 이라고 불리우는 곳. 화원이 아주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한참을 쭉 걸어가면 아주 멋지게 지어놓은 리조트 호텔과 이어져 있다.
여길 갔을때 찍어둔 사진이 있었는데 ㅠㅠ
지금 어디 갔는지 몰라서 퍼왔다.
저 사진보다 실제로 가면 훨씬 멋진 꽃길을 걸을 수 있다.
이것은 내가 찍은것.
위에서 말한 리조트 쪽에서 찍은 것이다.
차를 세워놓고 리조트 쪽으로 쭈욱 느긋히 걸어서, 리조트에서 식사나 가볍게 차,칵테일 같은 것을 하고, 또다시 차까지 느긋하게 걸어가는 그 기분은 정말 푸근하고 좋다.
엘에이 지역을 방문 하는 사람이라면 산타모니카 같은 곳 보단 이곳을 꼭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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