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중고 물건 빨리 팔기

이용자 환경이라는 일을 오래 하다보면 우리 생활은 모두 이용자 환경에 대한 것이고 그것은 곧 심리를 알아야 하는 일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이사, 귀국이 한국보다 잦은 미국 생활.

유학생이라면 더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 생활에 통감하는 사람이라면, 중고 매매 역시 잦을 것,

세월아 내월아 언젠간 팔리겠지 하는 물건이 아니면 빨리 해치워 버리지 않으면 오히려 비용을 지출하고 처분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영 팔리지가 않는다고?


중고물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고, 팔고싶은 자신의 입장만 고수해서 그렇다.


심리를 인지하고 중고 물품 빨리 처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젤 중요하다. 본전생각하지 말아라. 이 물건은 어쨋든 중고다.

이것때문에 물건을 못파는 경우가 가장많다. 하지만 기억하라. 삿던 가격 생각하고 안팔리면 결국 비용 지불하고 처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구나 전자 기기, 아이들 용품.


그리고 우리들이 매우 사랑하는 IKEA 는 더욱더 그렇다.

IKEA는 가구치고 가격이 싼 대신 비싼 가구들 보다 내구력이 약하다.

이미 한번 조립되고, 풀어지는 순간, 그 내구력은 아주 많이 손실 된다.


Ikea 의 보통 목제 가구들 같은경우 새물건 가격의 25% 정도면 며칠안에 사간다.


사용기간이 길지 않아 새것과 다름 없다지만 기억하라. "어쨋덧 그것은 중고다"

그것이 구매자의 심리다.

30불? 50불? 100불? 더 주고 그냥 속편하게 아예 새것 산다.

당신이 파는 그것은 남의 손을 탄 중고다. 침대메트리스. 며칠을 썻건 몇년을 썻건 그것은 이미 다른사람이 누워 딩군 메트리스지 절대 새것이 아니다.


사자마자 사정상 다시 파는 것이라고 하면 본 가격의 50%에서 40% 정도로 상세한 사진까지 첨부하면 팔릴수도 있다. 하지만 빠르진 않을 것이다.


파는게 급하지 않다고? 하지만 역시 기억하라. 사는 사람은 더 급하지 않다. 

급하게 구할거 같으면 그 사람은 그냥 새물건 사지 절대로 중고 매매를 디다보지 않는다.

급하지 않고 세월아 내월아 그가격에 기다려봣자, 물건값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니, 더더욱 그가격에 당신의 손이 탄 그 물건을 사갈 사람은 없어진다.


과감히 가격인하해서 팔아 버려라. 당신의 목적은 처분인가? 아니면 수익창출인가? 그 물건을 당신은 당신이 쓰기위해 샀던것이고 충분히 썻다. 욕심 버리고 떠나보내자.


2. 사진을 반드시 추가하라. 한국 중고 매매쪽의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어느정도는 있는 사람인 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사진없이 말로만 설명하며 몇달째 판매글을 올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본인이 사진 올릴줄을 모르겠으면 아들이나 딸, 혹은 주변인들에게 도와달라고 해서라도 올려라.

사진도 실제가 아니라 고민이 되는 판에 사진마저 없는데 누가 살까?


그리고 판매 사이트에서 새상품 사진만 올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신이 파는 물건은 그것이 아니랍니다. 당신이 파는 그 물건은 '당신의 손과 흔적이 탄' 중고이지, 그 사이트 사진속의 그 새 물건이 아닙니다.


내가 파는것은 헌물건. 반드시 기억하고 기억해야 한다.



3.따로 팔아라.

엄청 좋은 가격이 아니고는 한거번에 팔지말고 따로 파는 옵션을 둬라. 


예로 침대 프레임+ 메트리스 $100 이라고 하면, 많은 경우 메트리스는 자기것을 쓰고 프레임만 교체하려는 경우다.


침대 프레임 $100에, 메트리스 원하시면 같이 드려요.

혹은 침대 프레임 $70, 메트리스 $50, 두개 다 가져가시면 $100


이런식으로 다 가져갔을때의 메리트를 줘라.

 

안좋은 예로, 

침대+책상+책장 한거번에 다 해서 $100 입니다!


라고 팔면, 분명 가격은 좋은 가격이다.

하지만 구매자는 저중에 책장만 필요한데, 책장하나떄문에 필요하지 않은 침대와 책상을 사고 싶지 않다.


침대 $50, 책상 $50, 책장 $20, 다 가저가시면 $100에 팝니다.


라는것이 훨신 구매자 입장에서 물건을 싸게 팔고 있다고 인식되기 쉽다.



3. 상태의 상세한 설명. 중고이니 새것과 절대 같을리가 없다. 얼마나 썻는지 어떻게 썻는지, 스크레치 상태는 어떠한지, 어떤 상태로 구매자에게 전해줄수 있는지.

솔직하게 쓰되, 문제 되지 않을 부분만 감추도록 하자.

하지만 그 문제 되지 않을 부분역시, 내입장이 아니라 사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할것이다.


4. 이메일 보다는 전화번호. 이메일은 너무 느리기도 하고, 판매자도 종종 확인을 까먹는 경우를 많이 보기도 한다 -_-;

폰번호를 주고, 문자로 연락을 달라고 하면 스팸전화가 많은 요즘 스팸전화를 피할 수 있다.



앞으로 또 지금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되면 추후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판매자와 구매자 입장에 서서 그의 심리를 알아 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중고 거래 뿐 아니라, 사업에 있어서도, 심리를 알아야 많은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좋으셧다면 하트 한번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